2009/03/09

문제가 있는 AirPort Utility update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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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트 유틸리티 업데이트 안내가 나오길래 여느 때처럼 조건 반사적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업데이트를 한 이후에 타임캡슐 설정 화면 진입 불가능하고 -6753 에러 메시지가 나온다. 검색해도 찾을 수 없고 해서 고통에 쩔어 있다가 하다가 혹시나 해서 다른 키워드로 찾아보니니, 이 문제에 대한 포럼 결과물이 나온다.

처음에 찾았던 검색어는 time capsule error 6753  이었고,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 본 것이 airport utility 6753 이었다. 타임 캡슐 문제가 아니라 에어포트 유틸리티 문제였던 것인데, 엎어치나 메치나.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검색에 노출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 에어포트 유틸리티 5.3.2 에서 5.4.1 로 업데이트 한 이후 나타나는 현상이었고, 아직 애플에서는 응답이 없으며, 누군가 제시한 해결책은 에어포트 유틸리티 다운그레이드였다.

별 수 없이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일단 문제는 해결한 것 같은데 에어포트 유틸리티의 위치를 찾느라 조금 헤멨다(/Applications 에 있지 않고 /Applications/Utitlties 에 있다).

애플을 쓰면 쓸 수록 실망하게 되는 내용들이 계속 눈에 띄고 있다. 충분한 검증도 없이 업데이트가 나오다니... 수동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보니 나온 날짜도 벌써 며칠이 지난 3월 3일이다. JDK 문제부터 시작해서 파일명 인코딩 문제, 그리고 오늘과 같은 문제 등...

어느 것이든 완벽한 것은 없기는 하지만... 점점 애플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다.

2009/03/02

atom 330 머신에 ubuntu 9.04 Jaunty Jackalope (alpha 4)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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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고성능에 대한 욕구도 없고, 성능보다는 저소음을 원했으며 특히 저전력에 대한 욕구가 더 절실하던 차에 마침 데스크탑에도 Atom CPU 를 사용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하나를 구입해 개인 홈 서버로 이용하려고 ubuntu 8.04 x86 을 설치해 놓았었다.


그렇지만 사실 별로 쓰지도 않고 방치해 놓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디스크 용량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큰 맘 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종의 결심을 하고 1TB 하드를 구매했다.

설치야 뭐 어려울 것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안정 버전 중 가장 최신 버전인 8.10 amd64 버전을 받아 이제는 거의 새 운영체제 설치 전용으로 사용하는 1GB짜리 천덕꾸러기 USB 메모리에 집어넣고 부팅을 시도했다. 시험삼아 부팅해 보았던 회사 PC에도 잘 되었으니 여기라고 안 될 리가 없겠지 하면서...

잘 되는 것 같더니만... kernel panic 이 발생하고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다. (멈췄으니 당연히 진행이 될 리가 없겠지.) 항상 한 방에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8.10 설치 커널에 모종의 버그가 있다고 한다. 버그 레포트에도 올라가 있기는 한데, 언제 고쳐질 지 알 수가 없고, 내가 갑자기 고치기도 그렇고... 계속하여 이런저런 글들을 찾다 보니까, 누군가가 9.04 알파 버전을 설치해 보았더니 잘 되더라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알파 버전... 사실 알파 버전이라고 크게 다를 것은 없을 것도 같기는 하다. 우선 제대로 작동하기만 하면, 이상한 부분이야 삽질 좀 하면 될 것도 같고(솔직히 삽질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사람은 알파3를 설치한 것 같은데 찾아 들어가 보니 지금 받을 수 있는 것은 alpha4이다. 아무튼 받아서 설치 이미지를 USB 메모리에 심고 부팅하니... 커널 패닉이 발생하지 않고 잘 넘어간다.

설치를 마치고 들어가 보니, 바탕화면은 8.10과 똑같았다. 보통 버전이 올라가면 바탕 화면이 바뀌던데 이 버전에서는 바뀌지 않을 것이던지, 아니면 아직 바뀔 것을 적용하지 않았거나 했을 것이다. 로그인 화면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단지 배경 이미지 한 장 차이지만, 확 달라졌습니다. (스크린샷을 올리고 싶은데, 어찌 갈무리하나...)

알파 버전이라고 특별히 불안한 부분은 아직 찾지 못했다. kr.archive.ubuntu.com 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그냥 archive.ubuntu.com 으로 바꿔 준 정도?

그런데, 64bit 운영체제를 설치한 것은 좋은데 어차피 마더보드상에서 지원하는 메모리가 2GB 까지이니,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일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2009/02/21

개발환경 2009: 삽질일기 #1: 새로운 작업환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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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 것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조금 슬픈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건 이번에도 또 저질러 보았다.

이번에는 정말로 M$ 계열 운영체제를 주력 시스템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를 다시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이런저런 기회로 MacBook Pro를 받았는데, 노트북이라는 한계도 있고 OS X 자체에서 자바 관련 문제도 있으며, 해상도 1440x900 에서 900 이라는 가로 해상도가 생각보다 너무 답답하여 주 개발 기기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결국 데스크탑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침 원래 받기로 했다가 경제가 어려워져서 포기하고 있던 24인치 모니터가 지급되었다.

긴급 프로젝트도 끝났고, 긴급하기에 그냥 원치않게 개발환경 맞추느라 설치했던 윈도우가 역시 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이 참에 데스크탑에는 다시 리눅스(Ubuntu)를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기나긴 삽질 과정을 남겨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