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9

카페북 시연 소감

카페북 시연을 했다.
카페북이란 무엇인가?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만드는 데 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하는 게 슬프지만, 지구는 돌고 있는데 안 돌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행사가 으례 그렇듯, 시연은 '고객을 위해' 이런 것을 생각하고 만들었으니 애용해 달라는 내용이었고, '고객들의 입장'은?
굳이 밝힐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내가 일일이 물어 본 것도 아니고, 검색하면 다 나올 테니까.

어쨌건 간에 내 코드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사실 자체에 만감이 교차한다.
미우나고우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세상에 내보낸 결과물이니, 그에 대한 감회를 흔적으로 남긴다. 속시원히 말할 수는 없을 지라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