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7

ipod nano 도착

근 한달만에 도착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 싶다.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나노의 스크래치 문제를 접하면서 주문 취소할까 싶었지만 귀찮기도 하고, 아이튠즈 써 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참았다.

무엇을 기대했었는지 이미 크기 비교한 사진을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패키지를 받았을 때 생각 외로 작다는 사실에 놀랐다. 2장짜리 CD 패키지 크기다.

써 본 소감은, 크기가 작아서 가운데 버튼 누를 때 주변의 클릭휠이 조작되어 다른 항목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았다. 손이 큰 사람들은 차라리 그냥 아이팟이 나을 것이다. 버튼 누르는 느낌도 좀 딱딱하고... 무엇보다도 목걸이형 이어폰이 같이 들어있는 줄 알았더니 별도로 사야 한다.

실속 면에서 그냥 다른 MP3가 나을 수도 있겠다. 아이팟이 인기를 끄는데 한 몫을 했다는 뮤직스토어도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개설이 안 되어 있고... 단지 현재까지 용량 대비 가격 면에서만 장점이 있다. 29만원에 4GB면, 현재까지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