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1

개발환경 2009: 삽질일기 #1: 새로운 작업환경의 시작

항상 이런 것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조금 슬픈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건 이번에도 또 저질러 보았다.

이번에는 정말로 M$ 계열 운영체제를 주력 시스템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를 다시 한 번 해 보고 싶었다.

이런저런 기회로 MacBook Pro를 받았는데, 노트북이라는 한계도 있고 OS X 자체에서 자바 관련 문제도 있으며, 해상도 1440x900 에서 900 이라는 가로 해상도가 생각보다 너무 답답하여 주 개발 기기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결국 데스크탑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침 원래 받기로 했다가 경제가 어려워져서 포기하고 있던 24인치 모니터가 지급되었다.

긴급 프로젝트도 끝났고, 긴급하기에 그냥 원치않게 개발환경 맞추느라 설치했던 윈도우가 역시 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여 이 참에 데스크탑에는 다시 리눅스(Ubuntu)를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기나긴 삽질 과정을 남겨 보려 한다.